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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식당운영건의

작성 :
강승구 (2019-12-16)
챌린지하우스 A동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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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설문조사를 참여하면서 겸사겸사 3년동안 제가 궁금했던 점을 게시판에 건의하겠습니다.

 

1. 왜 학생생활관 거주자들이 필수로 식권을 사야하나요?

 

전부터 의문이였는데 저같은 경우 아침을 먹는 게 부담스러워서 항상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정도 먹고 연구실로 출근합니다.

이러다보니 항상 학기말에 학기당 식권이 40~50장이 남습니다. 이 말은 한 학기에 제가 12만원~15만원씩 쓰지도 못하고 버리는 꼴이 되버리는데요. 생활관측에서는 식권환불처리조차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2년 공정위에서는 기숙사 식권 강매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침해하는 공정거래법상 위법한 거래강제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힌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왜 국립공주대학교에서는 여전히 식권강매가 여전한 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2. 외부인 식사에 관한 건입니다.

 

저희 연구실에선 한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숙사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숙사 인원들이 강매당한 식권을 소비하기 위해 대부분 기숙사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데요. 이럴 때마다 나머지 한 인원은 혼자서 밥 먹습니다. 학기 초 행정실에서 외부인 식권구매에 문의를 했는데 외부인은 구매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설마 외부인이 식사를 하면 안되는 이유가 배식조절문제는 아니겠지요? 명확한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관생 입장으로선 저희가 부담하는 금액을 외부인이 도와주면 감사하니까요

 

3. 왜 식권을 제출하면서 관생증을 찍어야하나요?

 

이처럼 의미없는 행동은 작년인가부터 느낀건데 제가 알기론 초기에 관생증만 찍고 밥을 먹었는데 언제부턴가 식권이 있어야하는데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혹시나 사람구별문제라면 급식도우미분들 컴퓨터에 카드가 찍히면 카드주인 얼굴사진 한장만 떠도 괜찮은거 아닌가요? 공대에서 이렇게 바보같은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좀 웃기네요.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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