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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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우스 식당 위생 관련

작성 :
영양사 (2021-04-05)
읽음 :
727

 

안녕하세요?  진희학생

드림하우스식당 매니저입니다.

시간을 내어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림하우스 식당 모든 근무자들은 현재 발생되고 있는 식당의 이물질 혼입건에 대해 절대 간과하지 않으며,

관생들의 의견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파악하고 원인을 찾아내어 사전 차단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차 발생됨에 있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아래 내용은 이물질 혼입건에 대해 원인파악과 개선조치한 내용입니다.

- 달걀껍질 혼입 원인과 개선조치

☞ 20년 코로나 상황에 식당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근무자들의 급여보전을 위해 권고사직 후 실업급여를 수급하도록 하였습니다.

   정상개강이 되어 복직을 요청하였으나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남아 복직 거부의사를 밝혀 부득의하게 인원의 50%가 신규채용되었습니다.

   신규채용된 조리원들의 교육을 위해 조리사 1명을 추가로 투입하여 조리사 2명이 조리교육과 조리관리를 하였지만, 

   조리미숙으로 인한 다량의 달걀껍질 혼입이 발생되었습니다.

   ※  신규채용된 조리원은 조리에서 배제하고 세척및  보조로 업무 재배치,  업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오전&오후 인력 1명씩 추가 투입하였습니다.

   달걀 원물 사용을 지양하고  전란살균액을 사용하여 달걀껍질 혼입이 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부득의하게 사용할 경우 소량작업하겠습니다.

- 머리카락 혼입 원인과 개선조치

☞ 짧은머리 관리자의 모자착용 미흡, 조리원 모자착용시 삐져나온 머리카락 방치, 배식중 학생들의 머리카락 혼입

  ※ 근무자 전원, 출근즉시 위생복과 위생모 착용하고  착용시 1회용 위생모로 머리전체를 덮은 후 모자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조리실 입장시 테이프크리너로 위생복과 위생모 주변을 한번 더 확인하고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무시간내에도 주기적으로 올바른 위생복장 착용을 하고 있는지 관리자가 체크하고 있습니다.

- 벌레이물질 혼입 원인과 개선조치

☞ 주방 출입문 여닫이 활동 미흡과 이로 인해 유입된 날벌레가 식자재에 낙하되거나  조리후 낙하되어 식사에 혼입되었습니다.

    야채 구입시 사전에 랜덤검사를 통해 농약기준치 이하의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생야채 전처리 미흡시 식사에 혼입되었습니다.

  ※세스코를 통해 월1회 진행하고 있는 구서구충 작업시  추가작업 요청하였고, 16와트 포충기를 35와트 포충기로 교체로 날벌레 유인력을 높혀

  음식에 혼입되지 않도록 하고있습니다. 소독수 희석장치를 설치하여 야채 소독/헹굼시 누구든 정확한 농도로  작업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위 활동 외에도 창고, 전처리, 조리구역의 조도를 높혀 이물질 혼입방지 활동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활동에도 불구하고  식품공장처럼  문제발생 원인들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설및 복장을(입출입 방호시스템) 갖출 수 없는 현장 여건에 대한 양해 부탁드며, 위 활동들을 충실히 이행하여 이물질 혼입예방 실행력을 높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관생들에게 건강하고 위생적인 식사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본 글내용=======================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말씀을 드려야 심각성을 인지하실까 하여 글 올립니다. 

최근 달걀껍질부터 시작하여 오늘까지 계속해서 드림하우스 위생관련해서 학생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생커뮤니티가 접근성이 좋아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 모니터링 게시판은 학생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심각성을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 한명이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오면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다 알게됩니다. 

비단 이물질이 나온 그 학생뿐만이 문제가 아니라 배식 받은 학생 모두의 문제임을 아셨으면 합니다.

계란 껍질도 얼마나 더러운 것인지 알것입니다. 

계란 껍질이 잔뜩 있는 계란말이를 받은 학생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조리과정을 살펴보면 그 세균이 있을 그 껍질과 계란물이 함께 섞여서 조리되었을 것이고

많은 계란말이에 그 세균이 묻어나갔을 것입니다.

이 이후 정체모를 실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낚시줄같은 것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번이 아니고 계속해서 이렇게 문제가 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짚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리를 하다보면 이물질이 들어갈 수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조리원 분들의 노고 또한 가벼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평소 친절히 대해주시고, 최대한 균일하게 나눠주시려고 하시는 모습 등교육을 받으시는 것 같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속 원치 않는 '의무배식 체제 하'에 불만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식단 투정이 아닌 위생관련이기에 이에 관하여 기숙사 측에서 공식적인 움직임이 있었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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