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모니터링

안녕하세요. 생활관 식당 영양사입니다.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불편함이 발생하게 되어 죄송하네요.

불편함과 불성실한 서비스로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셨던 조리원분은 앞으로 출근하지 않을실껍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고 계신 다른 조리원분들께도 다시한번 배식서비스에 대해서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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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양사님. 마침 공감가는 글이 있어서 덧붙이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저번주에 떡볶이 나올 때 저도 그 똑같은 불친절한 조리사분께 한마디 들었습니다.

심지어 그날은 떡볶이를 자율배식하는 날이었는데, 떡볶이를 퍼고 있는 저에게 굉장히

기분 나쁜 말투로 "그만 하세요~"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하세요라는 말 자체를 굉장히 공손해보이고

예의 있어 보이지만 말투는 정말 아랫사람 대하듯 그런 말투였습니다. 같이 배식하던 제 친구에게도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럴거면 자율배식을 하지 마셨어야죠'라고 하니까 분명히 바로 옆에서 얘기한거라 들으셨을텐데 대답이 없으시더라고요. 학생들이 공짜밥 먹는 것도 아니고, 서로 계약에 의해서 학생들은 돈을 내고 정당하게 최소정량만큼은 먹을 권리도 있고요, 그리고 영양사님께서 저번에 말씀하신 리필이 가능하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조리원분께서 무슨 근거로 영양시님께서 말씀하신 지침도 무시하신 채 독단적으로 학생들에게 그렇게 밖에 대하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재밌는게 꼭 행정실 직원분들한텐 아무 말씀 안하시더라고요. 이런게 일상 속의 갑질입니다. 지금 위 글 보니까 저한테만 그러시는게 아니라, 평소에 다른학생들한테도 그러시는거 같던데,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한번 물어봐주세요. 학생들이 뭐라고 했나요 다른 조리원 여사님들 모두다 친절하시고 항상 학생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데, 유독 그 뿔테쓴 조리원님만 그러네요.

그리고 수요일 아침에 빵식 나올 때 시금치에그스크램블?? 배식하고 계시더라고요. 똑같은 분이요. 그때는 심지어 홍익사 배식대만 에그스크램블을 배식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조금만 더 주세요~ 하니까 "많이 준건데" 이러시고요. 그걸 왜 본인 입장에서 스스로 판단합니까 더 재밌는건 반대편 은행사쪽 배식대에는 배식해주시는 조리원님이 내내 안계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누가 납득을 할까요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데요.

저도 홍익사에 살아서 계속 홍익사 쪽에서 받는데 솔직히 그 조리원님 볼 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져요. 기분 좋게 밥먹으러 가야하는데 또 반찬가지고 서로 씨름할 생각하니 스트레스 받아요.한두번도 아니고 학생들이 나이어리니까 그냥 그렇게 대하시는 거 같은데.. 친절서비스 교육을 분명 다 같이 받았을텐데.. 이상하죠

마지막으로 ?요일 저녁에 받은 "메인"반찬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 뿔테 쓴 조리원님께서 주셨습니다.

떡 2개에 오징어 2개 + 다양한 야채 뿐입니다. 이게 정말로 정량인가요 급식실 입구에 오늘의 메뉴를 알려주기 위해 떠놓은 식판에 있는 떡볶이가 양이 더 많더라고요. 정량보다 적게 주는건 무슨 경우인가요.

누가 떡볶이를 떡 2개만 먹습니까 아참! 참고로 제 뒤에 아무도 없?서 배식이 밀리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 밑에 사진은 제꺼랑 제 친구꺼 2개를 찍은겁니다. 제가 밥먹으러 간 시간이 늦은시간도 아니었고 6시 조금 넘었던 시간이었습니다.제가 저번주에 그만하세요~하셨을때 글을 올렸다가 한번 더 지켜보자는 생각에 삭제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글을 또 쓰게 됐네요.

진짜 부디 부탁드리건대, 서비스업종에서 불친절은 최?입니다. 최악.

한두번 아니면 그거 습관입니다. 습관 맞습니다. 만약 그 분께서 계속 그러신다면 이곳에서는 방법이 없는 걸로 판단하고 총학생회나 행정실 통해서 같은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내용 추가: 위 글에 대한 답변을 천천히 읽어보니 조리원분들에게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영양사님께서 3월 29일에 말씀하셨는데, 일주일 가까이 지나도 그 조리원분께서는 변함없으시네요. 아마 그분께는 따로 꼭한번 더친절교육을 실시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 유의사항: 교육기간 내 미참여시 생활관 벌점 4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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