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모니터링

2013년도부터, 드림하우스에 3년째 거주중인 학생입니다.

저 이외에도 말은 안하지만 식당에 불만이 있는 학생이 적지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 배식량

정해진 가격으로 정해진 인원에게 배식을 하므로 배식량이 제한되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식인원이 적지않고, 그 결식인원을 계산해서 메뉴를 편성하고 인원 예상을 한다고 하는 내용을

식당모니터링 게시판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말인즉, 결식인원에 대한 급식비용을 질향상이 아닌 수익추구를

향해 나아간다고 풀이된다는 겁니다. 민자업체인만큼 수익추구는 당연한거지만, 군대가 먹는걸로 장난치듯

먹는걸로 장난치진 않았으면 합니다.

2. 위생상태

식당 아주머니들이 모자도 쓰시고, 장갑도 끼고 하시지만 식기쪽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매번 볼때마다 식판이

제대로 닦이지 않아 기름으로 미끌거리거나 이전 반찬들이 묻어있는등의 사례가 굉장히 많은거 같습니다.

조금 더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식품의 신선도

이제 여름철인 만큼 신선도면에서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로 오늘 점심에 나왔던 미역초무침같은

것들... 아직까? 문제가 있었던 경우는 못봤지만 더 각별히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생선

이런 수산식품의 경우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데, 특히나 저같은경우에는 생선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저희 기숙사의 생선은 80%이상은 한입 먹어보고 버립니다. 이유는 첫째로 비린내가 심합니다. 대량급식이므로

한계가 있다지만, 비린내가 굉장히 심합니다. 조금 과장하면 상하기 직전 아닌가 싶은 생선들이 많습니다.

둘째로, 가시로 인해 급식에 맞지 않습니다. 요즘은 가시가 발라져 나오는 순살생선 (물론 100% 발라져있진

않고 잔가시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도 일반 생선에 비해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거로 알고있습니다.

순살생선 혹은 통조림을 이용하여 급식에 걸맞은 생선사용이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5. 식권

1번에서 다룬 내용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 기숙사의 경우 조식 중식 석식이 의무화 되어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낮은 식비에 대비해 퀄리티 있는 음식을 위해 어쩔수 없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다른 기숙사

또는 다른 학교의 기숙사처럼 식권을 이용하는것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해당 기숙사 관생만을 위해

식권이 발매되면, 이후 그 식권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해당 학생들의 자유로 놔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식 안하면 되잖아 라는 말은 무책임하게 들릴수 밖에 없습니다. 한학기에 약 4개월 정도를

학교에서 보냅니다. 120일, 360개의 식권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어느정도 형평성을 고려해서 기숙사 입실시

240개의 식권은 의무구입, 추가구입은 선택사항 (단, 입실시 구매하지 않을??우 학기중 구매시 학생식당보다

조금 낮은 가격수준으로 가격을 올림) 으로 한다면 합리적인 기숙사비용과 끼니를 거르더라도 생돈

날린다는 학생의 불만은 없어질거라고 사료됩니다.

6. 서비스

식당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은 대부분 굉장히 친절하시고,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배식량이 상당히 부족??서 더달라고 하면 인상 확 굳어지면서 귀찮아서 툭툭 옛다하면서 인심쓰는거마냥 한두조각 더주시는 분들도 있고, 식사시간이 끝나가는 시간에는 아예 배식구에서 벗어나 계시다가 기다리고 있으면 느긋하게 오셔서 배식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소수라고 생각하지만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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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많이 노력하고 계시고 모두의 입맛에 맞추기 제일 어려운게 음식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기숙사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지내는 공간으로서 기업의 배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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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추가

서비스.

축제로 인해 취식인원이 얼마되지 않았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식사를 하는데 오리훈제길래 좀 더달라 ??시자 역시나 한조각 옛다하는 식으로

주시더군요. 무슨 거지한테 적선하는것마냥 그렇게 아껴서 다 싸가시나요

급식이 학생을 위한겁니까 식당아줌마들 반찬을 위한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