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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석식 이물질

작성 :
김용민 (2019-05-26)
드림하우스(2인실) B동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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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6일 석식(마파두부밥)을 먹던 중 첨부이미지에 있는 플라스틱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이물질의 크기가 컸습니다. 긴 부분의 경우, 길이가 일반 성인의 엄지손가락보다 더 길었습니다. 평소에 음식물을 잘 씹어 먹는 습관이 아니었다면 해당 이물질을 먹을 뻔 했습니다. 해당 이물질이 입 안에서 신경치료를 받고 있는 곳을 찔렀고 잇몸이 약간 찢겼습니다.
이물질 발견 직후 추가적인 음식 섭취가 꺼려져 전부 버렸습니다. 잔반 처리하시는 배식원분들이 제 배식판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시더군요. 음식을 많이 남겨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배식판 반납 후 이물질 발견 사실을 이야기하려 했으나 이를 무시하시고 얼른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정당하게 돈을 지불하고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사 도중 이물질이 나올 것을 의식하며 먹어야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평소에도 기숙사에서 식사 중 음식에서 이물질이 종종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물질 혼입 방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신 듯 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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