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모니터링

밑에 게시글 보니 어제도 위생 관련해서 클레임 올라왔던데,

오늘도 이런 일이 생기네요.

점심 식사 중에 제 밥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습니다.

일단 전 남학생이고 머리카락 길이가 이정도도 아니라 직원 분 머리카락인거 같아요.

오늘은 좀 맛있는 메뉴라서 신나게 먹다가 이걸 보니 식욕이 많이 떨어졌네요.

많은 기숙사생들이 먹는 밥이라서 준비하는 게 힘들고 신경도 많이 써야 하시는 건 알겠는데,

드림하우스 식비가 다른 식당들보다 비싸고, 모든 관생들이 내는 만큼 맛은 몰라도

위생에서만큼은 진짜 제대로 신경 써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올해 위생 관련해서 모니터링 글 올라온 거 보면, 드림하우스가 다른 기숙사보다 문제 제보가 올라온 사례가 더 많은데, 

돈은 더 내면서도 기본적인 위생 측면에서조차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체감 상 3일에 한 번은 문제 제보 글이 에브리타임이라는 학생 커뮤니티 앱에 올라오는 걸 보는 거 같은데, 

그만큼 식당의 위생 문제가 심각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학생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식당의 위생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디 드림하우스 식당의 모든 관계자 분들이 위생에 더 신경 써 주시고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셔서

저희 기숙사생들이 더 이상은 실망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