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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안캠퍼스 기숙사 식비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작성 :
신지원 (2023-06-27)
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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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학년때부터 코로나 기간에도 잠깐 거주하여 거의 만 3년동안 챌린지 하우스에서 생활을 하였던 관생입니다. 방학중엔 도솔학사에서도 생활을 했었네요.

 

지속적인 불편으로 이번학기를 끝마친 이 시점에서 몇가지 여쭤보고 개선사항을 문의해보고자 글을 작성해봅니다. 정리해서 가장 크게 문의드리고싶은 내용은

1. 주말식은 왜 제공을 안하시는걸까요? 아침식 제공 또한 궁금합니다. 제공을 아예 안했던게 아니잖아요.

2. 2020년도 2학기 자유식과 같은 방식을 다시 도입하실 계획은 없나요? 없다면 이유도 궁금합니다.

 

우선 제가 1학년이었던 2019학년도엔 아침, 점심, 저녁을 생활관식당에서 제공하였으며 입실 시에 150매의 식권을 구매했었습니다. 주말은 식당 운영을 안했고요. 제 기억으로는 평일 중 빨간날이어도 식사를 제공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확실치는 않으니 해당 사항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기의 문제점은 150매의 식권 "강매"였습니다. 제가 이 때 들었던게 한 지인분이 끊임없이 게시판으로 강매를 하지 말고 자유식으로 변경해달라고 문의를 남겼었고 대답은 만족스럽지 않은 대답만 들어왔다고 들었는데 관생 대부분 한학기동안 이 150매를 모두 소진하지 못하였고 저또한 반절정도 사용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친구들또한 이와 같았습니다. 2학기 때 잠깐 학생식당 함께 이용도 허용되어서 식권 사용처가 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시기는 정확하진 않네요.

 

그러고 2020학년도는 코로나19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강의로 1학기엔 입실하지 않았고 2학기에 대면 실습 강의가 많아 입실 했었습니다. 2학기는 자유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해서 제 친구들도, 저도 무척이나 발전되었고 좋은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이때 자유식이기 때문에 식권 비용은 강매보다 오른다고 했지만 일단 제 주변에선 오히려 좋아했음 좋아했지 비용이 비싸다고 불만을 말하는 관생은 없었습니다. 비용은 4,500원 이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아마 이때도 주말식은 안했겠죠?

 

1년 휴학하고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1학기를 현재 생활하였는데 이번에는 평일 점심, 저녁 2식만 제공하여서 120매의 식권을 다시 강매를 하시더라구요...ㅋ 더하면 더해졌지 덜해지지는 않았던게 2019학년도엔 아침,점심,저녁해서 150매였는데 현재는 점심, 저녁해서 120매면...ㅋㅋ 100매일줄 알았는데 이것도 아니구요. 자유식을 안했던것도 아닌데 자유식에서 다시 강매로 변경된것도 불만이었는데 아침식사도 제공 안해주시다뇨. 작년과 올해는 관생증만 찍으면 되는방식이라 식권 챙기고 할필요 없어져서 좋긴 한데 제가 얼마나 먹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반은 먹었을까 싶네요.

 

 

일단 가장 큰 문제점은 식권 강매가 아닌 식사 일부 제공이 가장 큰 문제점인것 같습니다. 우선 아침엔 수요가 없어서 아침식은 제공안한다는거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주말식은 제공을 안해주시는걸까요? 주말엔 관생들이 모두 집에 귀가했으면 하는 생각이신걸까요? 멀리 보지 않고 공주캠퍼스나 예산캠퍼스만 봐도 생활관 비용+식권 비용이 있지만 평일, 주말식을 모두 제공해줍니다. 주말식 제공을 안하다보니 금요일 저녁, 빠르면 목요일 저녁에도 먼저 집으로 갔다가 오는 편인데 식단을 보면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단은 금요일 저녁에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식사하는 학생들이 적으니 준비하기 번거로운 메뉴들을 학생들이 오지 않을 때 편성한다고 생각이 되긴 하지만 이게 맞나 싶네요. 또 주말식을 안해서 그런건가 생각이 드는 부분이 지난 6월 6일 현충일 공휴일인데 화요일이었습니다. 월, 금 공휴일인날에도 식사제공을 안해주셨지만 이렇게 징검다리 공휴일에도 식사제공을 안해주시니 이날에만 또 집에 가야하는걸까요? 이런식으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기때문에 본가에 갔다가 오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120매를 강매하는것에 대하여 불만을 갖게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주말만 되면 1층 쓰레기장이나 지하 전자렌지 옆 쓰레기산으로 눈쌀 찌푸려집니다. 관생들이 무분별하게 버린것은 맞으나 식사 제공이 없으니 전자레인지 조리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이에 따른 나비효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관생들 잘못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월요일마다 정리하시느라 힘들게 정리하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에는 그런 정리안된 쓰레기나 더러운 전자레인지 사용하기 싫어서 여학생동 9층에 있는 전자레인지를 자주 활용했는데 올해는 없어졌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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